영국의 럭비 풋볼의 두 가지 규칙과 경기 방식

손과 발을 이용한 구기 스포츠로 풋볼의 일종이며 잉글랜드에서 만들어 럭비 유니온과 럭비 리그로 나누어지며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말하는 럭비는 럭비 유니온을 말하며 1920년대 일본인에 의해 한반도에 처음 소개됐고 대한민국의 럭비팀은 61개가 존재하는데 두 팀이 직사각형의 경기장에서 타원형의 럭비공을 H자 형으로 생긴 상대편의 골대나 엔드라인 너머로 보내 득점하는 것이 목적으로 식스 네이션스라 불리는 유럽 나라들과 트라이 내이션스의 아르헨티나, 오세아니아, 남아프리카 등 각 곳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종목입니다.

럭비풋볼

럭비풋볼은 영국 잉글랜드 워릭셔 주의 럭비 지역의 유명 사립학교 럭비 학교에서 탄생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학교의 이름을 따서 럭비라고 부르는데 1823년 럭비 학교에서 풋볼 경기 중 윌리엄 웹 엘리스라는 소년이 당시에 공을 잡는 게 허용되던 풋볼에서 규칙을 어기고 공을 안은 채 상대 팀 골라인을 목표로 달리기 시작했다는 증언이 남아있어 현재 이것을 럭비의 기원으로 보고 있으며 공을 손으로 잡고 앞으로 질주하면서 골라인을 돌파한다는 럭비의 본질이 이 소년의 돌발 행동에서 비롯되었고 이를 기념해 럭비 월드컵 우승 트로피에 이 소년의 이름을 붙여 기념하게 되었고 럭비 월드컵을 우승하면 그의 이름을 딴 웹 엘리스 컵 Webb Ellis Cup을 트로피로 받았으며 이후 영국에서 현재의 럭비와 축구 규정이 혼용되고 있을 때였던 1863년 향후 두 종목의 분열을 가르게 될 회의가 소집되었고 이 회의는 축구협회 FA의 조직을 위해 17명의 관계자가 모여 축구 경기의 규칙 제정을 목표로 진행됐습니다. 이 회의에서는 경기 중 손으로 공을 들고 다녀도 되느냐는 핸들링의 문제뿐 아니라 상대편 선수가 자유롭게 공을 빼앗기 위해 넘어뜨리거나, 붙잡거나, 저지하거나, 상대방의 정강이를 차서 넘어뜨리는 해킹 Hacking을 해도 되느냐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고 관계자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여 두 가지 규칙이 생겼습니다.

두 가지 규칙

• 만약 선수가 정당하게 공을 잡았거나 첫 번째 바운드에 공을 잡았으면 선수는 상대편의 득점을 향해 공을 가지고 뛸 수 있지만 정당하게 공을 잡았을 때 만약 그 선수에게 수비가 있으면 달릴 수 없습니다.
• 어느 선수든지 공을 가지고 상대편의 득점을 향해 달려간다면 상대편의 어떤 선수라도 저지하고, 붙잡고, 발을 걸거나 정강이를 차거나 공을 빼앗을 수 있는 자유가 있으나 어느 선수든지 간에 붙잡고 정강이를 차는 것을 동시에 하면 안 됩니다.

경기 방식

공을 손에 들고 달릴 수 있으며 공의 전진 패스는 금지되고 공을 가진 선수의 팀 동료가 그보다 앞에 있으면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는데 축구의 오프사이드도 여기서 유래됐으며 결국 공이 전진할 방법은 오로지 공을 들고 앞으로 전력 질주하는 것뿐이며 이것이 인간의 질주본능을 드러내는 럭비란 스포츠의 본질로 주로 품에 끼고 달리지만 축구처럼 축구공을 드리블하듯이 발로 차면서 앞으로 뛰어가는 것도 딱히 금지되진 않으며 다만 타원형인 럭비공 특성상 드리블이 매우 어려워서 자주 시도하진 않을 뿐 대신 킥을 이용해 공중으로 차서 전진 패스를 하거나, 타원형인 럭비공의 특성을 이용하여 바운드를 시키는 형태로 차서 전진 패스를 하는 방법이 많이 이용됩니다.

럭비 장비

럭비공

럭비 유니언에 사용되는 공은 타원형으로 가죽으로 만들어진 네 조각을 붙여놓은 모양이며 럭비공은 타원형인 특성상 다른 구형의 공에 비해 바운스 즉 튕겨 나가는 속도와 궤도가 불규칙적입니다.

복장

전통적인 럭비 유니폼은 옷깃이 달린 형태의 셔츠와 반바지 간 양말과 스터드가 달린 부츠로 구성되어 있는데 추가해서 미트와 정강이 보호대, 어깨 패드, 그리고 헤드기어를 착용할 수도 있으며 그리고 선수들은 치아 손상에 대비해 입에 마우스피스를 끼울 수도 있습니다.

키킹 티

플레이스킥을 할 때 공의 한쪽 끝을 지탱해주는 역할로 주로 페널티킥과 컨버젼킥을 할 때 공을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우리나라의 럭비 역사는 1923년 11월 축구 경기 도중에 번외로 열린 럭비 구락부 대 중앙고보, 럭비 구락부 대 보성고보전이 우리나라 럭비의 시작이었으며 한국에서는 비인기 종목임에도 의외로 럭비 전용구장이 진짜 오래전부터 존재해왔는데 서울 온수역 남쪽 동부제강 옆에 서울 럭비구장이 1970년대에 처음 생겨 세월이 지난 현대까지 경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참고 논문 : 국내 럭비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