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구기운동 페탕크의 경기 방법과 유례
프랑스에서 시작된 구기운동으로 쇠로 만든 공인 불을 상대방의 불보다 목표하는 서클을 기점으로 더 가까이 위치시켜 점수를 내는 것이며 선수는 서클을 땅 위에 그리거나 제작한 서클을 내려놓고 그 위에서 불을 던져 목표 공에 가까이 붙이거나 상대의 불들을 쳐내어 점수를 얻게 되는데 이때 목표로 하는 공을 뷧이라 하고 경기는 일반적으로 공원과 같은 공터의 평범한 평지에서 치르거나 불로드롬이라고 부르는 전용 실내구장에서 진행합니다.
페탕크
불은 고대 그리스와 이집트 시대로부터 시작해서 로마제국과 중세를 거쳐 현재로 이어져 오고 있으며 프랑스의 경우는 갈리아시대부터 행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불은 초기에는 진흙으로 만들어 사용하다가 점차 나무나 무쇠를 사용한 불을 만들어 사용한 것으로 보이며 중세시대의 문헌에는 불뢰르가 등장하고 있으며 불경기의 황금시대라 할 수 있는 르네상스 시기에는 귀족들을 중심으로 비블로케나 주드폼 등의 불경기가 유행아 됐으며 심지어 1629년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불경기가 금지되기도 했지만 금지 명령은 거의 지켜지지 않았고 곧 부활하였고 18세기에는 디드로와 알럴베르의 백과사전에서도 불경기가 언급되고 있으며 프랑스 대혁명 이후에는 귀족만의 경기라는 특권이 폐지되어 다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경기로 합법화가 되고 19세기에는 프랑스의 북쪽 지방에서 남쪽 지방까지로 전국으로 확산과 발자크는라는 작품에서 파리의 쌩마르코 구역에서의 불경기를 자세히 묘사하기도 합니다.
19세기
대부분의 프랑스 지방은 각각 나름의 규칙을 가지고 페탕크를 즐겼는데 남쪽 지방의 프랑스 사람들은 규칙이 단순하고 경기 거리가 다소 긴 프로방살 경기에 열중하였고 이 경기는 경기장을 자유롭게 선택하였으며 불을 쳐낼 때 선수가 세 발자국의 도약을 하며 달려가며 투구할 수 있었으며 1904년에는 알자스 지방 사람인 펠릭스 로프리취라가 처음으로 못을 박은 불을 푸른 불이라는 이름으로 마르세이유에 있는 파브르 fabres 거리에 소재한 자신의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경기
1907년 라시오타라는 도시에서 일부 규칙을 바꾸어 시행한 역사적인 프로방살경기로부터 탄생했는데 즉 류마치즘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경기를 할 수 없었던 르누와르 라는 이름으로 불린 쥘 위그 라는 프로방살경기 선수가 바닥에 원을 그리고 코쇼넷을 5에서 6m의 거리에 던져 놓은 다음 두 발을 바닥에 고정하고 불을 코쇼넷에 가까이 던지기 시작했는데 이는 불 에뚜왈레 카페의 앞에서 이루어졌고 카페의 주인은 에르네스트 피티오와 조제프 피티오 형제가 이 경기의 장점을 이해했고 특히 에르네스트는 이를 적용해서 규칙화했으며 또한 1910년 라시오타에서 첫 번째 공식 경기 이후 페탕크라는 이름이 공식화되기 시작했는데 페탕크는 오크어의 하나인 프로방스 지방어에서 온 것으로 발을 뜻하는 페와 심다를 의미하는 피외를 결합한 지방어인 페탕크 방식으로 경기하다 또는 페탕케라는 표현에서 나왔는데 즉 도약을 할 수 있었던 프로방살 경기와는 달리 두 발을 모두 땅에 딛고 경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처음 만들어진 불
쇠공인 불이 처음 생산된 것은 1927년 Paul Courtieu에 의해서였는데 마르세이유의 생 보네 르 샤토라는 곳에서 동과 알루미늄으로 주조하기 시작한 것으로 현재 이곳에는 세계페탕크와 불 박물관이 소재하고 있으며 페탕크 규칙도 같은 해인 1927년 규정되었지만 못을 박은 목재로 된 전통적인 불이 쇠로 된 불로 모두 대체된 것은 1930년에 이르러 쟝 블랑 Jean Blanc이 현재의 방식으로 불을 생산하기 시작하면서였고 제작 방법은 강철 원기둥 한 덩이를 뜨겁게 달궈 다음 디스크 판으로 반구형으로 만든 후 이어 두 개의 반구를 용접하여 하나의 구를 만들어 둥글게 다듬고 밴딩 작업과 규격화 작업을 한 후에 담금질의 열처리와 재가열 과정을 거쳐 강도와 탄성을 조절하고 마무리로 광택 작업 또는 도금하여 마무리 형태를 만들게 됩니다.
한국 불 스포츠협회
한국에서는 2018년에 설립한 사단법인 한국 불 스포츠협회가 세계협회인 FIPJP에 공식 가입하여 페탕크 보급과 발전, 전문 선수 육성과 학교 체육 그리고 생활 체육으로의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매주 정기 훈련과 매월 평가전을 실시하며 활동하고 있으며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매년 전국 고교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성인부 전국대회도 개최하고 있는데 2018년 인도에서 열린 아시아 챔피언십에 대한민국 최초로 선수를 파견하였고 2019년 3월에는 홍콩 International Open, 2019년 5월에는 스페인에서 개최한 제3회 세계 개인 및 2인조 선수권 대회, 11월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17회 세계 여성과 주니어선수권대회에 선수를 파견하였습니다.
세계페탕크협회 FIPJP에서 운영하는 세계선수권대회는 다음의 종목별로 격년제로 운영하는데 짝수 연도에는 남성 3인조 대회, 홀수 연도에는 여성과 주니어 3인조 대회와 2인조 및 개인 경기가 개최되며 2020년 제49회 세계남성 3인조 선수권 대회는 코로나 19 사태로 연기되어 2021년 7월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합니다.
참고 논문 : 불 스포츠협회